지난 1월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23-24 시즌을 마지막으로 팀을 떠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26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던 클롭의 갑작스러운 조기 사임 발표에 많은 리버풀 팬들과 프리미어리그를 즐기는 팬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사임의 이유는 에너지 충전 할 수 있는 휴식이 필요하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1년 동안 안식휴가를 보내겠다고 전했습니다. 오늘은 사임을 발표한 위르겐 클롭의 리버풀에서의 행적과 안필드 마지막 밤 홈경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클롭의 리버풀 첫 데뷔
2. 리버풀에서 클롭의 화려한 성적
3. 클롭의 안필드 마지막 경기
클롭의 리버풀 첫 데뷔
위르겐 클롭감독은 그의 선수시절 팀인 분데스리가 마인츠 05의 감독직을 시작으로, 도르트문트에서의 활약으로 어려웠던 도르트문트를 재건하고 2015-16 시즌 10월부터 리버풀에 합류했습니다.
2015 시즌 브렌던 로저스감독의 경질로 새로운 감독을 물색하던 리버풀은 카를로 안첼로티감독과 위르겐 클롭 감독 등을 후보로 검토하였고 위르겐 클롭의 축구 철학과 리버풀 개선 계획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10월 8일 3년 계약에 프리미어리그 감독 중 상위 연봉을 보장하는 조건으로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하게 됩니다.
당시 리버풀 스쿼드는 필리페 쿠티뉴, 제임스 밀러, 엠레 찬, 마마두 사코 등의 선수로 구성되었으나 벤치 멤버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 경기는 9라운드 토트넘 원정경기였고 무승부로 시작을 하게 됩니다.
리버풀에서 쿨롭의 화려한 성적
클롭 감독은 리버풀에서의 9년 동안 지휘봉을 잡고 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시즌에 리버풀 역사상 첫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21-22 시즌 풋볼 리그컵과 FA컵을 동시에 우승하며 더블 우승을 하였습니다.
UEFA챔피언스리그 1회, UEFA슈퍼컵 1회, 카라바오컵, 커뮤니티실드 등 우승 경력을 쌓았습니다. 감독 개인적으로도 FIFA올해의 감독 상을 19,20 수상하기도 하였죠.
그의 기록은 23-24 시즌에도 계속 이어집니다.
2월 26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컵(카라바오컵)에서 연장전 승부까지 가는 치열한 경기에서 반 다이크의 헤더 극장골로 첼시를 이기며 리버풀에 올시즌 첫 번째 우승컵을 안겼습니다. 최근 주전 골키퍼 알리송의 이탈과 아널드, 마팁 등 부상자가 많은 리버풀은 주전의 공백을 유스 선수까지 투입하며 어려운 경기였습니다.
앞으로 프리미어리그, 유로파리그 우승을 한다면 쿼드풀를 이룰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클룹의 매직이 통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클롭의 안필드 마지막 경기
클롭의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홈경기는 4월 13일(토) 요일 경기입니다.
26라운드까지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은 2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1점 차이므로
4월 13일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하기는 어렵겠지만 홈에서 클롭의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고별전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티켓의 가격이 800만원이 넘게 거래가 되고 있으며 그마저도 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23-24 시즌 우승 확정경기는 마지막 라운드인 웨스트헴-리버풀의 런던스타디움 원정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리버풀시는 카라바오컵 우승과 클롭의 고별을 위해 대대적인 퍼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이전 챔피언스 리그 우승 축하 퍼레이드 당시 70만명의 리버풀펜들이 리버풀 시내에 가득 찬 모습의 떠오릅니다.
클롭이 프리미어리그 고별전에서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오늘은 클롭의 사임 발표에 맞춰 리버풀 데뷔와 화려했던 행적 그리고 그의 리버풀 홈 안필드에서의 마지막 경기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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