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를 향한 토트넘 프리미어리그 4위 경쟁

 

 

오늘은 챔피언스리그를 향한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4위 경쟁을 위한 에스턴빌라 경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토트넘의 3월 경기의 중요성에 대해서 칼럼을 작성한 바 있다.

3월에는 현재 토트넘과 4위 경쟁을 하고 있는 에스턴 빌라와의 맞대결이 있기 때문이다.

흔히들 승점 6점짜리 경기라고하는 4위, 5위간 경기였다.

리그 4위까지 주어지는 UEFA 출전 티켓을 따기 위해서 반드시 따내어야 하는 경기였다.

결론은 에스턴빌라의 홈경기임에도 토트넘 0-4 대승으로 마무리되었다

프리미어리그 28R 토트넘의 에스턴빌라 원정 경기 승패의 요인을 분석해 보겠다.

 

 

챔피언스리그

 

 

목차

 

1) 우나이 에미리 감독의 전술 실패?

2)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일관된 전술

3) 손흥민 최고의 경기

4) 마치며

5) 함께 보면 좋은 글 

 

 

 

우나이 에미리 감독의 전술 실패?

 

 

최근 토트넘과 에스턴빌라의 맞대결 3번 중 에미리감독의 에스턴빌라는 한 번도 경기를 내준 적 없이 전승이었다.

올시즌 23년 11월 26일에도 일부 주전 멤버가 빠진 토트넘을 상대로 2-1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4경기 3승 1 무 1패로 후반전 무섭게 승점을 쌓고 있던 에미리 감독의 에스턴빌라가 토트넘에게 덜미를 잡혔다.

 

유효슈팅 1개(시즌 평균 5.6골), 패스 293개(시즌 평균 480개), 점유율 31%(시즌 평균54%)

시즌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처참한 기록이다.

 

원인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들이 있지만 체력적인 영향과 주전 미드필더의 부상을 꼽을 수 있겠다.

토트넘 전이 있기 이틀 전 3월 8일 아약스와의 콘퍼런스리그컵(0:0, 무승부) 영향으로 체력적으로 불리했을 것이다.

그리고, 미드필더의 부바카르 카마라, 제이코 램지의 결장으로 미드필더의 자원이 부족했다.

그래서 전반전 파이브백으로 문을 잠그고 후반전 승부를 한다는 전략으로 전반을 잘 막았다.

 

하지만 후반 승부를 위해 라인을 올리면서 후반 50분 파페 사르의 크로스에 이은 메디슨의 골, 53분 손흥민의 어시스트와 브래넌 존슨의 골이 이어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일관된 전술

 

 

토트넘은 전반부터 손흥민과 브래넌존슨, 클룹세스키, 메디슨의 전방 압박으로 상대를 강하게 몰아쳤다.

빌라의 빌드업 패턴을 읽고 전반 내내 원톱인 손흥민의 채널링을 시작으로 존슨과 우도기의 강한 압박으로 몇 차례 위험한 상황을 만들어 내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날 존슨의 컨디션이 좋아 보였다.

스피드와 드리블로 상대의 왼쪽 윙을 위협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강한 압박은 후반 50분 첫 골을 만들어 냈다.

 

이 날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수 로메로와 판더팬이 중앙선을 밟고 상대 공격수 왓킨스와 베일리를 커버하고 있는 모습 또한 포스테코글루만의 높은 위치의 공격 축구의 볼거리였다.

 

 

손흥민 시즌 최고의 경기  

 

손흥민은 1골 2어시스트로 올시즌 최고의 경기를 치렀습니다.

 

역시 손흥민은 수비의 뒷 공간을 노리는 스프린터로 라인이 높은 팀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날 전반도 에스턴빌라가 파이브백 수비의 오프사이드 라인으로 손흥민이 쉽게 뒷공간을 뚫리지 않도록 탄탄한 수비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수비라인이 올라가자 여러 차례 손흥민을 향한 킬패스가 전달되며 수비가 무너졌습니다.

마지막까지 집중하고 골을 놀이는 진정한 주장 손흥민은 후반 추가 시간 1분에 클룹세스키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고, 추가시간 4분 베르너에게 어시스트하며 1골 2어시스트의 기록을 완성했습니다.

 

이것으로 시즌 성적 14골로 4위, 어시스트 8개로 공동 6위가 되며 8시즌 연속 공격 포인트 20개의 역사를 쓰고 있고 올시즌은 골 10개 이상, 어시스트 10 이상의 10-10도 노려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프리미어리그 28R 4위 에스턴빌라와 5위 토트넘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자 승점 6점 4위 결정의 중요한 경기를 분석해 보았습니다. 토트넘에게는 챔피언스리그 출전의 자력 진출을 노릴 수 있는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를 얻었습니다. 토트넘의 4위 확률은 48%(Opta)로 47% 에스턴빌라를 조금 앞서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10경기 토트넘의 한 경기 한 경기가 기대됩니다.

 

오늘은 챔피언스리그를 향한 토트넘과 에스턴 빌라 경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주 풀럼의 경기 결과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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