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1. '거'는 어디에서 온 말일까?
2. 왜 '내 꺼'가 아니라 '내 거'일까?
3. '할 거야'도 같은 원리입니다
4. 자주 헷갈리는 표현 정리
우리는 일상에서 "이거 내꺼야!", "숙제 먼저 할꺼야."처럼 자연스럽게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말로 하는 표현과 글로 쓰는 표현은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내 거'와 '내 꺼', '할 거야'와 '할 꺼야'는 많은 사람들이 헷갈리는 대표적인 맞춤법입니다.
오늘은 왜 '내 거'가 맞고 '내 꺼'는 틀린 표현인지, 그리고 '할 거야'가 올바른 이유까지 쉽게 알아보겠습니다.
'거'는 어디에서 온 말일까?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거'는 사실 '것'이 줄어든 말입니다.
예를 들어 "누구 것이야?"를 편하게 말하면 "누구 거야?"가 되고, "이건 내 것이야."는 "이건 내 거야."가 됩니다. 또한 "숙제를 할 것이야." 역시 자연스럽게 "숙제를 할 거야."라고 표현하게 됩니다.
즉, '거'는 '것'의 구어형이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맞춤법 공부, 내 거 vs 내 꺼

왜 '내 꺼'가 아니라 '내 거'일까?
많은 사람들이 발음 때문에 '내 꺼'라고 적기도 합니다. 실제로 말을 할 때는 '내꺼'처럼 들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글을 쓸 때는 발음이 아니라 원래 형태를 기준으로 적는 것이 원칙입니다.
'거'는 의존 명사이기 때문에 앞말과 반드시 띄어 써야 합니다.
[따라서 올바른 표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내 거
✅ 네 거
✅ 우리 거
✅ 친구 거
[반대로 아래 표현은 모두 틀린 맞춤법입니다.]
❌ 내꺼
❌ 네꺼
❌ 우리꺼
❌ 친구꺼
쉽게 기억하면 '것'을 '거'로 줄인 것이므로 '꺼'가 아니라 '거'를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할 거야'도 같은 원리입니다
'내 거'만큼 자주 틀리는 표현이 바로 '할꺼야'입니다.
'할 거야' 역시 원래는 '할 것이야'가 줄어든 표현입니다.
따라서 글에서는 반드시 '할 거야'라고 띄어 써야 합니다.
예를 들어,
- 오늘 숙제를 먼저 할 거야.
- 점심을 먹고 운동을 갈 거야.
- 이번 주말에는 책을 읽을 거야.
처럼 사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반면,
- 할꺼야
- 갈꺼야
- 먹을꺼야
- 볼꺼야
와 같은 표현은 모두 잘못된 맞춤법입니다.
자주 헷갈리는 표현 정리
다음 표현들은 평소에도 자주 사용되는 만큼 꼭 기억해 두면 좋습니다.
✔ 내 거 (O) / 내꺼 (X)
✔ 네 거 (O) / 네꺼 (X)
✔ 할 거야 (O) / 할꺼야 (X)
✔ 먹을 거야 (O) / 먹을꺼야 (X)
✔ 갈 거야 (O) / 갈꺼야 (X)
✔ 볼 거야 (O) / 볼꺼야 (X)
글을 마치며
오늘 내용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아주 간단합니다.
'거'는 '것'이 줄어든 말이며, 의존 명사이기 때문에 앞말과 띄어 써야 합니다. 따라서 '내 거', '할 거야'가 올바른 표현이고, '내꺼', '할꺼야'는 잘못된 맞춤법입니다.
평소에는 발음 때문에 '꺼'처럼 들릴 수 있지만, 글을 쓸 때만큼은 원래 형태를 떠올리면 쉽게 맞춤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작은 띄어쓰기 하나가 글의 신뢰도를 높여 줍니다. 오늘부터는 '내 거', '할 거야'를 올바르게 사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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