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1. 한국과 멕시코 월드컵 3번째 만남
2. 남아공 압도한 멕시코의 강한 압박
3. 가장 위험한 선수, 훌리안 퀴뇨네스
4. 라울 히메네스도 여전히 위협적
5. 주장 몬테스 퇴장은 한국에 호재
6. 한국, 수비 조직력 유지가 승부처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대한민국이 만날 상대는 강호 멕시코다.
멕시코는 첫 경기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제압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전방 압박과 빠른 공격 전개는 한국이 반드시 경계해야 할 요소로 꼽힌다.
한국과 멕시코는 월드컵 본선에서 두 차례 맞붙어 모두 한국이 패했습니다.
전체 A매치 전적은 한국이 15경기에서 4승 3무 8패로 열세이며, 가장 최근인 2025년 평가전에서는 2-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1차전 기분 좋은 역전승으로 기세를 올린 대한민국 대표팀의 멕시코와 3번째 월드컵 매치 기대해 봅니다.
한국과 멕시코, 월드컵에서 세번째 만남
⚽ 1998 프랑스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6월 13일)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한국은 멕시코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맞붙었습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월드컵 펜이라면 모두가 기억할
전반 28분 하석주선수의 멋진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었지만, 곧이어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습니다.
레드카드가 나오는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네요. ㅜㅜ
이후 후반전에 멕시코가 페냐, 블랑코, 에르난데스의 연속 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3-1로 뒤집었고, 한국은 첫 경기부터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하석주가 상대를 뒤에서 거칠게 태클하며 퇴장을 당했고, 이른바 "백태클 사건"은 이후 국제축구연맹(IFAB)이 뒤에서 들어오는 태클을 위험한 파울로 규정하는 계기 중 하나로도 언급됩니다. 말하자면, 한국은 역사에 남을 규정 개정의 ‘희생양’이 된 셈이죠.
특히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심판들이 백태클을 강하게 제재한다는 분위기가 있었고, 하석주의 퇴장은 그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장면이었습니다.
수적 열세에 빠진 한국은 후반 들어 멕시코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특히 멕시코의 스타 콰우테모크 블랑코는 특유의 ‘블랑코 점프’라 불리는 묘기 같은 기술로 한국 수비진을 농락하며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이후 페냐, 블랑코, 에르난데스가 차례로 골을 넣으며 경기는 3-1 역전패로 끝났습니다.
⚽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6월 23일)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이 멕시코를 상대했습니다.
전반 26분 카를로스 벨라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66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멕시코가 2-0으로 앞서갔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손흥민이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슛으로 만회골을 넣었지만, 결국 한국은 1-2로 패했습니다.
98년, 18년 월드컵 두 경기 모두 한국이 패했지만 1998년에는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가 결정적이었고, 2018년에는 손흥민의 멋진 골이 위안을 남긴 경기였습니다.



한국 vs 멕시코 월드컵 역대 맞대결

멕시코 1차전, 남아공 압도한 멕시코의 강한 압박
멕시코는 남아공과의 개막전에서 경기 시작부터 높은 위치에서 압박을 펼치며 주도권을 잡았다.
상대 수비진이 공을 돌리는 순간 적극적으로 압박해 실수를 유도했고, 이를 득점 기회로 연결했다.
전반 9분 터진 훌리안 퀴뇨네스의 선제골 역시 강한 압박에서 시작됐다.
경기 내내 멕시코는 빠른 템포와 공격적인 플레이로 남아공을 몰아붙이며 조별리그 1위 후보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가장 위험한 선수, 훌리안 퀴뇨네스
훌리안 퀴뇨네스는 현재 멕시코 공격의 핵심이다.
2025-2026시즌 사우디 리그 득점왕(33골)에 오를 정도로 뛰어난 결정력을 갖추고 있으며, 강한 몸싸움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남아공전에서도 골대를 맞히는 슈팅을 기록하는 등 경기 내내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국 수비진 입장에서는 가장 먼저 막아야 할 선수다.
라울 히메네스도 여전히 위협적
또 다른 경계 대상은 베테랑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다.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며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제공권과 위치 선정 능력이 뛰어나며,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언제든 골을 만들어낼 수 있다.
한국 수비진은 퀴뇨네스의 스피드와 히메네스의 제공권이라는 서로 다른 위협에 모두 대비해야 한다.
주장 몬테스 퇴장은 한국에 호재
멕시코에게도 악재는 있다.
주장 겸 핵심 수비수인 세사르 몬테스가 남아공전 경기 막판 퇴장을 당하며 한국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몬테스는 195cm의 장신 수비수로 수비력은 물론 공중볼 경합 능력까지 뛰어난 선수다. 멕시코 수비의 중심축 역할을 하는 만큼 그의 공백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트피스 수비에서 멕시코의 불안 요소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은 한국이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부분이다.
한국, 수비 조직력 유지가 승부처
남아공전에서 멕시코는 16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유효 슈팅은 4개에 그쳤다. 공격 기회는 많이 만들었지만 마무리 효율은 기대보다 높지 않았다.
한국은 체코전에서 보여준 것처럼 수비 라인을 촘촘하게 유지하고 조직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특히 최근 김태현, 조유민 등 수비수들의 부상으로 수비층이 얇아진 상황에서 더욱 집중력이 필요하다.
퀴뇨네스와 히메네스를 효과적으로 봉쇄한다면 한국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
[블로그에서 관련 내용 보기]
2026.06.13 - [축구칼럼] - 대한민국, 체코전 역전승으로 32강 확률 급상승
대한민국, 체코전 역전승으로 32강 확률 급상승
목차1. 황인범이 바꾼 경기의 흐름2. 조별리그 통과 확률은 얼마나 될까?3. 최대 분수령은 멕시코전4. '선제 실점 징크스'를 깬 의미5, 32강행 청신호가 켜졌다 대한민국이 체코를 2-1로 꺾으며 2026
tamabi.harumiharu.com
2026.06.13 - [축구칼럼] - 대한민국, 체코전 역전승! 월드컵 징크스를 깬 90분의 드라마
대한민국, 체코전 역전승! 월드컵 징크스를 깬 90분의 드라마
썸네일목차 월드컵 첫 경기, 체코를 상대로 거둔 값진 역전승손흥민·이강인, 체코가 인정한 한국의 핵심홍명보 감독의 승부수와 고지대 전략조별리그 전망과 한국 축구의 가능성황인범, 역전
tamabi.harumiharu.com
'축구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대한민국, 체코전 역전승으로 32강 확률 급상승 (0) | 2026.06.13 |
|---|---|
| 대한민국, 체코전 역전승! 월드컵 징크스를 깬 90분의 드라마 (0) | 2026.06.13 |
| 먼저 실점하면 정말 질까? (0) | 2026.06.11 |
| 한국 vs 체코, 월드컵 첫 경기 예상 베스트11 전격 분석 (0) | 2026.06.11 |
| 2026 북중미 월드컵 선수 몸값 순위, 홀란 3,500억 원의 가치 (0) | 2026.06.11 |